▷ 심근경색 전조증상 6가지
심근경색은 갑자기 발생하지만 그전에 몸에서 보내는 신호들이 있습니다. 이런 신호를 미리 알아채고 대처하면 심각한 결과를 피할 수 있습니다. 어떤 증상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가슴 통증(흉통)
심근경색의 전조증상 중 가장 흔하고 대표적인 것은 흉통입니다.(가슴에 압박감이나 통증이 느껴지는 것, 가슴이 짓눌리는 느낌 등) 흉통은 갑작스럽게 나타나며 가슴 중앙에서 시작해 목이나 어깨, 팔로 퍼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흉통은 늘 극심하게 나타나지는 않으며 일부 환자는 일시적이고 경미한 흉통만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흉통이 특히 활동 중이나 휴식 중에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 심근경색의 경고 신호일 수 있으므로 바로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2. 호흡 곤란(숨이 차는 느낌)
호흡 곤란 또한 심근경색의 중요한 전조증상 중 하나입니다. 숨이 차거나 갑자기 숨을 쉬기 힘들다면 심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심장이 충분한 혈액을 펌프질 하지 못하면 산소가 부족해져 숨이 가빠질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3. 식은땀과 현기증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식은땀이 나거나 어지럼증이 느껴진다면 심근경색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평소와 다르게 차가운 땀이 나거나 얼굴이 창백해지고 어지러움이 함께 나타난다면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4. 소화불량과 메스꺼움
많은 사람들이 심근경색이 발생하기 전에 소화불량이나 메스꺼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은 위장 문제로 오해하기 쉽지만 특히 이전에 없던 소화 관련한 문제들이 갑자기 나타나고 증상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심장 문제를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메스꺼움, 구토, 속 쓰림 등의 증상은 심근경색 환자 중에서도 특히 여성에게 더 흔하게 나타나는 전조 증상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러한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빠른 검진이 필요하겠습니다.
5. 극심한 피로감
평소보다 쉽게 피로를 느끼거나 일상적인 활동이 힘들어진다면 심근경색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피로는 일반적인 피로와는 다르며 특히 휴식을 취해도 회복되지 않는 극심한 무기력함이 특징입니다.
6. 팔, 턱, 목, 등으로 퍼지는 통증
가슴 통증 외에도 왼쪽 팔이나 목, 턱, 등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통증은 마치 근육통처럼 느껴지지만 심장의 문제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통증은 종종 짧게 지속되다가 사라지거나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어 쉽게 간과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계속된다면 심장 문제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 전조증상에 대한 대처법
전조증상을 느끼셨다면 주저하지 말고 즉각 행동해야 합니다. 심근경색은 응급 상황이기 때문에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즉시 응급 도움 요청 : 흉통, 호흡 곤란, 팔 통증 등 심근경색 전조증상이 의심된다면 지체 없이 119에 연락해 응급 구조를 요청해야 합니다.
- 쉬는 동안 안정 유지 : 응급 상황에서는 몸을 움직이는 것이 위험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안정된 자세를 유지하셔야 합니다. 무리한 활동은 심장에 더 큰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 아스피린 복용 : 의사의 권고가 있다면 아스피린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아스피린은 혈액 응고를 줄여 심근경색이 더 심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병원으로 이송될 때까지 침착함 유지 : 심근경색이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의료진이 도착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조급해지면 상태가 악화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주변 사람들에게 상황을 알리고 도움을 청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심근경색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 규칙적인 운동 : 유산소 운동은 심장 건강을 증진시키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줍니다. 하루 30분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 건강한 식단 :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고 짠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은 피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는 혈압을 상승시키고 심장에 부담을 줍니다. 명상이나 취미 생활로 스트레스를 관리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금연과 절주 : 담배와 과도한 음주는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입니다. 가능하면 금연하고 술은 적당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심근경색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그러나 그 전조증상을 잘 알고 이를 미리 인식한다면 심각한 결과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앞서 살펴본 주요 증상들을 숙지하셔서 필요할 때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겠습니다. 물론 평소 생활 습관 개선으로 심장 건강을 미리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죠.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으시는 것도 잊으시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