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파선염 원인 및 증상, 치료 방법 알아보기


임파선염은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임파선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임파선은 신체 곳곳에 분포하며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방어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하지만 이 방어 체계가 무너질 때 임파선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임파선염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임파선염의 주요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임파선염의 원인


임파선염의 원인은 크게 세균, 바이러스, 또는 기생충 감염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이유로 임파선염이 발생하는지 알아볼까요?

1) 세균 감염

임파선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세균 감염입니다. 흔히 볼 수 있는 스트렙토코커스 같은 세균이 목구멍이나 피부를 통해 침투하면 임파선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상처가 감염되거나 입안의 세균이 퍼져나가면서 염증이 생길 수 있죠.

2) 바이러스 감염

바이러스 감염도 임파선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감기나 독감처럼 상기도를 공격하는 바이러스들이 임파선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에비스타인-바 바이러스나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임파선염과 관련이 깊습니다.

3) 기생충 감염

비교적 드물지만 기생충에 의해 임파선염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로 열대 지방에서 흔히 발생하며 기생충이 체내로 들어오면서 임파선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4) 면역력 저하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에서는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몸에 쉽게 침투할 수 있어 임파선염이 더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면역 기능이 떨어지면서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임파선염의 증상


임파선염이 생기면 염증이 발생한 임파선 부위에 붓기나 통증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주로 목, 턱 아래, 귀 뒤쪽의 임파선에 염증이 생기곤 합니다. 여기서 임파선염이 나타날 때 가장 흔한 증상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 부종 및 통증

염증이 생긴 임파선이 붓고 만지면 통증이 느껴집니다. 목이나 턱 아래가 특히 민감한 부위라서 이곳의 임파선이 붓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발열과 전신 증상

염증이 심해지면 발열과 함께 몸 전체가 나른하고 피곤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몸에서 염증과 싸우기 위해 면역 반응이 활발해지면서 이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3) 피로감 및 식욕 저하

임파선염이 심하면 체력이 떨어지고 식욕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는 염증과 싸우는 과정에서 체내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기 때문입니다.

4) 피부의 변화

염증이 생긴 부위의 피부가 붉어지거나 열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심할 경우에는 고름이 차기도 하며 이때는 임파선이 부풀어 오르기도 합니다.

3. 임파선염 치료 방법


임파선염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세균에 의한 염증은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고 바이러스에 의한 염증은 대게 자연적으로 치유됩니다. 아래에서 구체적인 치료 방법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항생제 치료

세균성 임파선염의 경우 항생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의사가 처방한 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중간에 복용을 중단하면 염증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2) 소염제 및 진통제

통증을 줄이고 염증을 완화하기 위해 소염제와 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발열이나 통증이 심한 경우에 많이 사용됩니다.

3) 배농술

염증 부위에 고름이 차면 수술로 고름을 제거해야 할 수 있습니다. 작은 절개를 통해 고름을 빼내는 방법인데 고름이 계속 쌓이는 경우에는 반복적인 처치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4) 휴식 및 면역력 강화

충분한 휴식과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임파선염이 쉽게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자기 관리가 필요합니다.

4. 임파선염 예방 방법


임파선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외부에서 세균과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주셔야 하는데요. 다음은 임파선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방법입니다.

1) 철저한 손 씻기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은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의 감염을 예방하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감염병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더욱 철저히 손을 씻어야 합니다.


2) 충분한 수분 섭취

하루에 충분한 물을 마시면 몸의 면역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수분이 부족하면 면역력도 약해질 수 있으니 꾸준히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3) 규칙적인 운동

운동은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도 예전에 임파선염으로 고생한 적이 있었는데요. 목이 붓고 열이 나서 처음엔 단순 감기인 줄 알았다가 임파선이 계속 커지고 통증이 심해지면서 결국 응급실을 가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빨리 진단받고 치료를 받은 덕분에 큰 문제없이 회복하게 되었는데요. 나중에 약 처방받을 때 의사 선생님도 약 끝까지 복용하라고 당부하시더라고요. 그때 이후로 임파선염에 걸린 적은 없지만 그 당시에는 임파선이 부어오르니 무섭더라고요. 여러분도 목 부위가 붓거나 통증이 생기기면 곧바로 병원에 가셔서 치료받고 약 처방받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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